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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여행 정보

파빌리온에서 KLCC까지 걸어가는 법/ 차 막힐때는 이보다 더 빠를 수 없다.

일리커피 파빌리온



차가 막히는 퇴근 시간이나, 비가 많이 올때 파빌리온에서 KLCC까지 거리는 가깝지만, 그랩을 타도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싼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파빌리온에서 KLCC(Kuala Lumpur City Center)까지 실내 육교로 이어진 Bukit Bintang Walkway를 통해 걸어가면 된다.


출발은 파빌리온 3층에 있는 일리 커피쪽에서 시작이 된다. 



 파빌리온쪽 입구


총 길이는 약 1.173m라고 이며, 천천히 걷는다고 가정했을 때 15분~20분이면 KLCC까지 넘어 갈 수 있다. 시원하지는 않지만 일단 그래도 에어컨도 나오고, 충분히 공간적 여유가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서도 여유 있게 이동 가능하다. 



bukit bintang walkway



2012년에 말레이시아의 Petronas 라는 석유회사가 투자를 해서 오픈하게 된 육교인데,  24시간 개방은 아니며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11시까지다.  



부킷빈탕 워크웨이 중간지점



이정표를 보고 따라오다가 육교 제일 마지막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KLCC 건물로 들어오게 된다. 


 

KLCC쪽 입구



KLCC 건물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게 Aquaria 라는 아쿠아리움이다. 



아쿠아리아



아쿠아리움과 푸드코트를 지나면 긴 통로가 나오는데, 통로를 따라서 쭉 걸어가면 KLCC 수리아몰과 만난다.



수리아몰로 이동하는 통로



쿠알라룸푸르는 우리나라 처럼 보행자 도로가 잘 된 곳이 많이 없어서, 유명 관광지, 데사파크, 몽키아라 가 아니면 도심을 걸어 다니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Bukit Bintang Walkway는 안전하게 KL도심을 걸어 볼 수 있는 곳이므로 기회가 된다면 산책 겸 걸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